서인님 블로그 글을 읽다가, 멍 때리면서 한참 생각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31. 정직한 십일조를 드려라. 특히 직장 수입은 십일조 하면서 투자 수입은 빼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지 마라. 정직한 십일조는 다음 투자 수입을 위한 씨앗이다.
[출처] 투자하면서 깨달은 것들 #2| 작성자 서인
평소에 근로소득에 대한 십일조는 잘 지켜서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교육받고 습관이 어느 정도 되었기 때문인데요,
한 번도 부동산을 포함한 투자에서 발생한 수익금에서도 십일조를 내야 하는지까지 생각은 못해본 것 같습니다.
사실 투자 경험도 없고, 투자 수익에 대한 경험은 더더욱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아파트 값이 전국적으로 폭등을 하며
제가 가지고 있는 별로 좋지 않은 입지의 아파트도 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른 가격으로 어디를 갈 수 있는 금액은 아니지만,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에 기뻐하긴 했는데요,
가격 상승도 결국 수익이고, 이 것에 대해서도 십일조를 내야한다는 논조의 서인님 글은 한참 저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사이버머니지만, 양도차익 실현시 십일조를 당연하게 낼 수 있을까요?
투자 수익이 크면 클수록 십일조 금액도 커지겠죠?
한참을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해 고민하고 있자니, 마음에 부담이 한가득 생기면서 근심이 생겼는데요
이런 마음이 들때는 보통 하는 것이 맞을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랑 논의하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아파트를 팔게 돼서 차익이 생기면
차익금의 10%를 십일조로 내기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찬가지로 와이프도 놀라면서 되묻더라고요.
'정말 여기서도 십일조를 내야 하는 거겠지?'
신앙생활에 정답은 없고, 주시는 마음만큼,
마음이 무겁다면 그게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라고 배워와서
우선은 이렇게 십일조를 내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칭찬해 주시겠죠.
27. 투자하면서 말씀 읽는 시간과 기도 시간이 더 늘어야 한다. 그 시간이 줄어들었다면 당장 멈춰라. 망하는 지름길이다. 사명보다 중요한 것은 관계이다.
32. 지혜로운 투자자가 되길 원하다면 매일 잠언, 전도서, 신명기, 복음서를 읽어라. 여기서 얻는 마인드가 그 어떤 투자 마인드보다 뛰어나다.
[출처] 투자하면서 깨달은 것들 #2|작성자 서인
한동안 투자 공부한다면서,
가벼워졌던 마음을 다잡게 해 주신 서인님의 또 다른 글 내용도 첨부합니다.
항상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본질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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