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용량이 매우 감소했습니다. 용량을 복원하려면 서비스 옵션을 확인하십시오.

 

 

몇 달 전부터 위의 메시지가

맥북 화면에서 보였지만 일이 바빠 무시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가 맥북에 전원을 연결하지 않으면

배터리가 어마 무시한 속도로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는 급할 때 문제가 있겠다 싶어 배터리 수리를 받기로 했는데요,

다행히 구매한 애플케어가 적용되어 있었기 때문에

애플케어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수리센터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곳은 TUVA 왕십리점입니다. 

 

 

 

직원분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기분 좋게 접수를 마치고 왔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담당 수리 직원분에게 전화가 와서는 배터리 교체 자체는 무료로 진행 가능하지만

미세한 습기 흔적이 있어 교체 과정 중에 메인 보드가 나갈 수도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메인 보드 교체 가격은 80만 원 정도!

수리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며, 직원분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컨설팅을 받았는데,

직원분이 애플 직영 매장을 가보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아주 미세한 증상이기 때문에 애플 매장에서는 직영 권한으로 잘 해결될지도 모른다는 설명이었습니다. 

 

80만 원이 작은 돈이 아니기 때문에, 부랴부랴 가로수길 애플 매장을 방문해서 접수하고 왔는데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아 소중한 맥북을 수령하고 왔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낀 점은

 

1. 맥북에는 꼭 애플케어를 구매하자.

2. TUVA 왕십리점 직원분은 친절하고 솔직했습니다. 

3. 배터리와 관련된 맥북 수리는 가능하면 가로수길이나 여의도를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4. 코로나와는 상관없이 애플 매장은 대기까지 하면서 사람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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